전남 해남서 소 럼피스킨 의심신고…1차 검사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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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전남 해남에서도 접수됐으나 1차 조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해남군 현산면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된 해당 농가 인근 10㎞ 인근에서는 672개 농가에서 2만7000마리의 한우와 젖소가 사육되고 있다.
전남도와 방역 당국은 지난 20일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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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전남 해남에서도 접수됐으나 1차 조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다. 전남도는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해남군 현산면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소 6마리의 목부위에서 결절이 발견되면서 해남군은 시료를 채취해 1차 조사를 진행했다.
1차 조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시료를 검역본부로 보내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가 접수된 해당 농가 인근 10㎞ 인근에서는 672개 농가에서 2만7000마리의 한우와 젖소가 사육되고 있다.
전남도와 방역 당국은 지난 20일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20일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로 올리면서 전남도도 지역 한우시장 15개를 모두 폐쇄했다. 시·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인근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
도내 22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소 사육 농가에 임상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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