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석 NC 상무 “지스타서 게이머와 소통···게임 다변화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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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겁니다.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의지도 확실히 보여줄 생각입니다."
서 센터장은 "개방형 연구개발 문화 '엔씽'(NCing)에서 NC가 만들고 있는 게임 개발 과정을 공개하며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오프라인까지 소통 공간을 확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내외 게임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스타가 바로 오프라인 소통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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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부스서 7개 신작 발표
“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겁니다.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의지도 확실히 보여줄 생각입니다."
서민석(사진) 엔씨소프트 넥스트웨이브 프로덕션센터장(상무)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지스타 참여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웃으며 말했다. 다음달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50개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어서 국내외 게임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NC가 게임사 중 가장 많은 200개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참여하기로 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스타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서 센터장은 “멀리 뛰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웅크려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는 8년 간 NC는 더 높은 도약을 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NC는 이번 지스타에 7개의 신작을 출품한다.
특히 NC는 지스타를 통해 유저와의 ‘소통’과 ‘게임 장르 다변화' 의지를 확실히 보여줄 계획이다. 서 센터장은 “개방형 연구개발 문화 '엔씽'(NCing)에서 NC가 만들고 있는 게임 개발 과정을 공개하며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오프라인까지 소통 공간을 확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내외 게임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스타가 바로 오프라인 소통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C는 LLL·배틀 크러쉬·프로젝트 BSS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주로 선보였던 MMORPG 장르 외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한다는 의지도 드러낼 예정이다. 서 센터장은 “퍼즐 게임 신작인 ‘퍼즈업 아미토이’를 통해 ‘NC가 이런 게임도 만들 수 있네’라는 평가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NC의 강점은 높은 기술력과 게임 완성도"라며 “이번 출품작들을 통해 NC가 어떤 장르의 게임이든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다 부스를 설치하는 만큼 차별화된 볼거리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체험부스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기열에서 스트리머가 게임을 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체험부스 대기 공간을 출품작인 슈팅 게임 LLL의 한 장면으로 꾸며 직접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다. 서 센터장은 “지스타에서는 특정 연령층 유저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체험 부스가 많지만 이번 NC 체험부스에는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배틀 크러쉬 게임이 마련돼 있어 연령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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