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거제섬꽃축제 28일부터 열린다

김광동 2023. 10.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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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거제섬꽃축제가 28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 동안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있는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야심 차게 준비했던 지난해 섬꽃축제는 이태원사고 여파로 축소 운영되면서 아쉬움을 남기며 마무리됐으나 올해는 각종 꽃으로 만든 조형물 전시를 비롯해 거제시 문화예술단체가 총출동한 문화예술 전시, 2021년 쇼미더머니 우승자 조광일 등이 참여하는 케이힙합콘서트, 섬꽃 주제 뮤지컬 'Blossom Love Tales'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남녀노소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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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농업개발원서 내달 5일까지 9일간 진행
다양한 섬꽃, 아열대 작물 관람, 공연 만끽 가능
경남 거제섬꽃축제장에서 관람객이 활짝 핀 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제17회 거제섬꽃축제가 28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 동안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있는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야심 차게 준비했던 지난해 섬꽃축제는 이태원사고 여파로 축소 운영되면서 아쉬움을 남기며 마무리됐으나 올해는 각종 꽃으로 만든 조형물 전시를 비롯해 거제시 문화예술단체가 총출동한 문화예술 전시, 2021년 쇼미더머니 우승자 조광일 등이 참여하는 케이힙합콘서트, 섬꽃 주제 뮤지컬 ‘Blossom Love Tales’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남녀노소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장인 거제시농업개발원은 농작물에 대한 연구와 농업소득원 개발,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필요성, 농업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설립한 기관이다. 이곳엔 파파야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이 재배 중이다. 

경남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거제섬꽃축제에는 다양한 가을꽃,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만든 국화조형물, 거제 농민이 키워낸 건강한 특산물, 지역 예술인이 가꾼 전시장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경남 거제섬곷축제장에 설치된 꽃 조형물. 사진=거제시

이 축제에선 정글타워·정글돔을 제외한 축제장 입장료가 무료로 운영된다. 축제 기간인 11월2~5일에는 인근에 있는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경상남도 정원박람회’도 열려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섬꽃축제에는 초록 허브와 화려한 가을꽃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충·수생·사막식물과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섬꽃’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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