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화랑훈련 간 광주공항 대테러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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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은 23일 오후 광주공항에서 민·관·경·소방과 함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향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31사단 광산구대대와 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폭발물 처리반(EOD),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광주경찰청 경찰특공대,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등 1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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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은 23일 오후 광주공항에서 민·관·경·소방과 함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향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31사단 광산구대대와 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폭발물 처리반(EOD),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광주경찰청 경찰특공대,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등 1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상인원이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폭발물 의심 물체를 광주공항에 설치하고 자리를 이탈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광주공항 근무자로부터 폭발물테러 의심 신고를 받은 광산경찰서는 즉시 출동하여 현장을 파악하고, 각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한 기관들은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고 상황을 공유한 가운데 기능별 임무를 수행했다. 광산구대대 초동 조치부대는 신속히 원점을 보존해 민간인의 접근과 추가피해를 방지한 후 경찰과 함께 테러범을 찾기 위해 공항 내·외부를 수색했다.
광산소방서에서는 환자 및 화재 발생을 대비하고, 1전투비행단 폭발물 처리반(EOD)은 원점에 투입해 폭발물 의심물체를 수색한 뒤 안전하게 제거했다. 훈련은 군·︎경의 합동작전을 통해 테러범을 제압하면서 종료됐다.
광산구대대장 장건호 중령은 "평소 통합방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한 덕분에 이번 훈련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테러 상황을 종료할 수 있었다"며 "각종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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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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