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화랑훈련 간 광주공항 대테러 훈련 실시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10.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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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은 23일 오후 광주공항에서 민·관·경·소방과 함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향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31사단 광산구대대와 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폭발물 처리반(EOD),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광주경찰청 경찰특공대,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등 1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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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은 23일 오후 광주공항에서 민·관·경·소방과 함께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향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31사단 광산구대대와 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폭발물 처리반(EOD),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광주경찰청 경찰특공대,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 등 1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상인원이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폭발물 의심 물체를 광주공항에 설치하고 자리를 이탈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광주공항 근무자로부터 폭발물테러 의심 신고를 받은 광산경찰서는 즉시 출동하여 현장을 파악하고, 각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한 기관들은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고 상황을 공유한 가운데 기능별 임무를 수행했다. 광산구대대 초동 조치부대는 신속히 원점을 보존해 민간인의 접근과 추가피해를 방지한 후 경찰과 함께 테러범을 찾기 위해 공항 내·외부를 수색했다.

광산소방서에서는 환자 및 화재 발생을 대비하고, 1전투비행단 폭발물 처리반(EOD)은 원점에 투입해 폭발물 의심물체를 수색한 뒤 안전하게 제거했다. 훈련은 군·︎경의 합동작전을 통해 테러범을 제압하면서 종료됐다.

광산구대대장 장건호 중령은 "평소 통합방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한 덕분에 이번 훈련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테러 상황을 종료할 수 있었다"며 "각종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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