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앞장선 조한혜정 교수 등 8명 '삼성행복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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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이 23일 '2023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75·사진) △여성창조상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60) △가족화목상 박영주 세종예술고 음악 교사(54) △청소년상 김선애(15·정원여중 3), 최별(17·인천비즈니스고 3), 옥효정(18·신명고 3), 리안 티안 눈(20·경희대 1), 백혜경(21·배재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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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75·사진) △여성창조상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60) △가족화목상 박영주 세종예술고 음악 교사(54) △청소년상 김선애(15·정원여중 3), 최별(17·인천비즈니스고 3), 옥효정(18·신명고 3), 리안 티안 눈(20·경희대 1), 백혜경(21·배재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들은 국내 각계 주요 기관과 전문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3개월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선도상을 받은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는 '여성평등사회를 이끌어 온 이론가이자 실천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성창조상 수상자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는 '치매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세계적인 여성 과학자'다.
가족화목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영주 세종예술고 교사는 '서로가 행복한 가족 모델'을 제시했다.
청소년상을 수상한 김선애·최별·옥효정·리안 티안 눈·백혜경 학생은 남의 탓이 아닌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그동안 받은 나눔을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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