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통산 타율 0.351 'KK 킬러'…'타격왕'의 믿음 "나는 운에 의존하는 선수인데, 운은 저를 따라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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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에 의존을 많이 하는 선수라."
손아섭(35·NC 다이노스)은 김광현(SSG 랜더스)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손아섭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단기전은 그날 컨디션이 좌우를 많이 한다. 운도 중요하다. 통산 전적은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손아섭은 "원래 나는 운의 비중이 큰 선수다. 항상 이야기하는 게 실력보다 운에 의존을 많이 하는 선수인데 운은 당연히 나에게 잘 따라올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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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저는 운에 의존을 많이 하는 선수라…."
손아섭(35·NC 다이노스)은 김광현(SSG 랜더스)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김광현은 명실상부 KBO리그 최고의 좌완투수. 그런 김광현을 상대로 손아섭의 상대 타율은 3할5푼1리를 기록했다. 홈런도 3방이나 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은 NC는 2차전에서 김광현을 만나게 됐다. 2015년 10구단 체제로 바뀐 이후 1차전을 잡은 팀이 플레이오프 올라간 경우는 100%에 달한다. 이제 벼랑 끝에 몰린 건 SSG가 됐다.
반면 NC는 김광현만 공략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한층 더 수월해진다.
리드오프로 출격하는 손아섭의 활약이 중요할 때.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자신감을 갖고 임할 법도 했지만, 손아섭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손아섭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단기전은 그날 컨디션이 좌우를 많이 한다. 운도 중요하다. 통산 전적은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최고의 타자였지만,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손아섭은 "원래 나는 운의 비중이 큰 선수다. 항상 이야기하는 게 실력보다 운에 의존을 많이 하는 선수인데 운은 당연히 나에게 잘 따라올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너무 운에 기대면 안된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 나오는 것이니 기술이나 이런 쪽을 신경써야 겠다"고 냉철한 이야기도 했다.
손아섭은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손아섭은 "묻어가는게 마음이 편하다"고 농담을 던지며 "포스트시즌은 어떻게 보면 보너스다. 개인 성적은 아무 의미가 없다. 무조건 팀이 이겨야 한다. 어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팀이 이긴 만큼 기분 좋게 잘 수 있었다"라며 "중요할 때 내가 친다면 좋겠지만, 팀이 이기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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