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새 주인은 유진기업 지분 30% 3200억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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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이 보도전문 채널 YTN의 새로운 주인으로 선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YTN 인수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인수 가격으로 3199억3000만원을 써낸 유진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약 2만4610원으로 이날 YTN 종가(6000원)의 네 배를 웃돈다.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YTN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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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10월 23일 오후 3시 59분
유진그룹이 보도전문 채널 YTN의 새로운 주인으로 선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YTN 인수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인수 가격으로 3199억3000만원을 써낸 유진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한전KDN이 보유한 지분 21.43%와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지분 9.52% 등 YTN 지분 30.95%(1300만 주)다. 주당 인수 가격은 약 2만4610원으로 이날 YTN 종가(6000원)의 네 배를 웃돈다.
지난 20일 마감한 입찰엔 유진그룹 외 한세예스24홀딩스와 글로벌피스재단 등 세 곳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은 레미콘, 건자재, 금융, 물류, 레저 등 분야에서 5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YTN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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