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새 주인은 유진기업 지분 30% 3200억에 매입

박종관 2023. 10. 23.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그룹이 보도전문 채널 YTN의 새로운 주인으로 선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YTN 인수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인수 가격으로 3199억3000만원을 써낸 유진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약 2만4610원으로 이날 YTN 종가(6000원)의 네 배를 웃돈다.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YTN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켓인사이트 10월 23일 오후 3시 59분

유진그룹이 보도전문 채널 YTN의 새로운 주인으로 선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YTN 인수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인수 가격으로 3199억3000만원을 써낸 유진그룹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한전KDN이 보유한 지분 21.43%와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지분 9.52% 등 YTN 지분 30.95%(1300만 주)다. 주당 인수 가격은 약 2만4610원으로 이날 YTN 종가(6000원)의 네 배를 웃돈다.

지난 20일 마감한 입찰엔 유진그룹 외 한세예스24홀딩스와 글로벌피스재단 등 세 곳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은 레미콘, 건자재, 금융, 물류, 레저 등 분야에서 5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YTN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