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손흥민·이강인·황희찬도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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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최근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함께 응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손흥민은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응원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천안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내 첫 축구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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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장슬기·천가람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도 힘 보태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최근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함께 응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손흥민은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응원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손흥민 외에 이강인, 황희찬 등 남자대표팀 선수들과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 장슬기, 천가람 선수도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천안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내 첫 축구박물관이다.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 내에 역사박물관을 조성해 천안을 한국 축구의 성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에서 3차례나 부정 평가를 받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의와 축구인들이 나서 축구박물관 건립에 힘을 보탠 것이다. 릴레이 응원에는 국내 프로축구 선수들도 동참하고 있다.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은 "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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