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상강,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 가끔 비 내려…큰 추위소식 없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박종민 기자

오늘 완연한 가을날씨 속에 일교차가 커지면서 전국의 낮기온은 20도 안팎을 보였는데요, 이번 한주간 큰 추위 소식은 없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한편 서리가 내리는 시기인  절기상 상강인 내일은,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높고, 낮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낮기온은 19도에 머물겠는데요,
그밖의 지방 내일 아침기온 7~15도의 분포로 쌀쌀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18~22도의 분포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선선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 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경기북부와 충남북부서해안은 모레 새벽(00~0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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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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