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이란 밀착…이스라엘 '지상전' 전초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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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보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지상에서 양측이 사실상 첫 교전을 벌였고, 주변국으로 확전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진솔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이란 개입 우려가 커지고 있죠.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와 이란 외무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이스라엘의 '잔혹한 범죄'에 대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저지른 잔혹한 범죄를 막을 모든 수단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에 막대한 군사적 지원을 해 온 이란은 전쟁 발발 이후 아랍 국가들에 이스라엘 제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 연합군의 참전을 막기 위해 해군력을 중동에 파견한 상태입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다면전'에 돌입하면서 사실상 확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기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이어 레바논과 시리아, 요르단강까지 공습을 확대했습니다.
하마스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으로 가자지구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병사 1명이 숨지자 공습을 강화한 겁니다.
[다니엘 하가리/이스라엘 육군 대변인 : 작전 중 이스라엘 병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군은 이 같은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렸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전쟁 발발 이후 지상에서 벌인 첫 교전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번 가자지구 지상작전이 길면 3개월 이상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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