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양산업展 ‘코마린 2023’ 참가

정상균 2023. 10. 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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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부산 벡스코에서 24일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코마린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해양설비, 방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코마린에서 조선·방산·해양 3종의 차세대 제품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이미 해외 유명 선급에서 암모니아로 추진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오션은 2척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현재 건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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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방산 세계 최고 기술력 선보일것"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부산 벡스코에서 24일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코마린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해양설비, 방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격년제로 열리는 코마린은 2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전세계 40여개국 9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코마린에서 조선·방산·해양 3종의 차세대 제품을 선보인다. △차세대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8만6000CBM급)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성능의 디젤 잠수함(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이다.

암모니아운반선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다.

한화오션은 이미 해외 유명 선급에서 암모니아로 추진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2025년까지 자체기술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은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번에 싣고 운항 할 수 있는 선박이다.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2척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현재 건조 중이다. 2024년, 2025년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3000t급 장보고-III(배치-II) 잠수함은 세계 최장의 잠항 능력을 보유한 디젤잠수함이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가 결합됐다. 수직발사관 등이 탑재, 전세계 해군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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