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사례서 해결책 찾는다”…한강청, 화학업체 대상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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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23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수도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표와 실무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한강청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사고 발생율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인별 화학사고 사례와 대응 요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기업들이 평소 놓치기 쉬운 화학물질관리법 상 취급시설 관리기준 준수사항 위반사례를 공유하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과 관련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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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23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수도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표와 실무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화학사고는 최근 들어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 화학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6월) 전국 상반기 화학사고는 총 188건으로 연평균 37.6건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5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8건 대비 25건 늘어났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상반기 화학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2건으로 2건 늘었다. 사고는 80% 가량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강청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사고 발생율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인별 화학사고 사례와 대응 요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기업들이 평소 놓치기 쉬운 화학물질관리법 상 취급시설 관리기준 준수사항 위반사례를 공유하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과 관련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백상현 한강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담당자 부주의로 의한 사고가 늘고 있다”며 “이번 특별교육이 화학안전 활동을 강화해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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