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도 회생절차 개시···전자·매뉴팩처링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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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가전업체 위니아(옛 위니아딤채)가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중에 위니아전자·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안병욱·이동식·나상훈 부장판사)는 23일 위니아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이에 따른 대규모 임금 체불이 맞물려 잇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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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가전업체 위니아(옛 위니아딤채)가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중에 위니아전자·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안병욱·이동식·나상훈 부장판사)는 23일 위니아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별도의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김혁표 대표이사가 법률상 관리인을 맡게 됐다.
위니아는 다음달 6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제출하고, 다음달 7일부터 20일까지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할 예정이다. 법원은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16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받고, 이를 인가할지 검토한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유명한 기업이다. 1995년 김치냉장고 원조 격인 딤채를 출시하며 누적 10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 가전 시장 침체로 직원들의 임금이 밀리는 등 경영난에 빠져 결국 지난 4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이에 따른 대규모 임금 체불이 맞물려 잇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도 지난달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해 이달 19일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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