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수비의 핵' 김주원 "팬들의 함성에 흥분…데일리 MVP 받고 싶어"[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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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내야수 김주원(21)이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치르는 각오를 전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막판 SSG에 3위를 빼앗겨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떨어졌지만 홈에서 5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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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성한과 유격수 대결…"지고 싶지 않아"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김주원(21)이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치르는 각오를 전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4위 NC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정규시즌 막판 SSG에 3위를 빼앗겨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떨어졌지만 홈에서 5위 두산 베어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전날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마운드의 힘으로 4-3으로 이기며 87.1%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잡았다.
NC의 3년차 내야수 김주원은 데뷔 후 가장 화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도약해 올스타전에도 참가했고 지난달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이어 팀이 가을 무대에 오르면서 데뷔 첫 포스트시즌도 치르는 중이다. 김주원은 지난 19일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탄탄한 수비력으로 NC 내야진의 중심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주원은 "확실히 가을 야구를 하니 팬들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오시고 나도 힘을 많이 받는다"며 "경기를 치르며 팬들을 보면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더 집중하게 된다"고 흥분감을 전했다.
김주원은 "비록 어제(1차전)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남은 경기들이 있으니 계속해서 내 플레이를 잘 해내고 싶다"며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팀이 이기고 싶지만 나도 잘해서 데일리 최우수선수(MVP) 상을 받고 싶다"고 슬쩍 욕심을 드러냈다.
김주원은 준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SSG 박성한과 유격수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 모두 수비력은 정평이 나 있다.
김주원은 "(박)성한이형과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하다가 이번엔 적으로 만나게 됐다. 시리즈 전 따로 만나지는 못 했지만 좋은 경쟁을 하고 싶다"면서도 "물론 경기는 내가 이기고 싶다"고 웃었다.
김주원은 "나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서는 국가대표를 경험한 뒤 여유를 찾았다고 해주시더라. 나는 그저 매 경기 똑같이 최선을 다 해서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올려두고 싶다"고 의욕을 다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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