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책 직접 체험한다…KIAT, 내달 '지방시대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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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비수도권 관련 정책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행사가 다음 달 열린다.
이 행사는 2004년 '지역혁신 박람회'를 모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지방 정책 엑스포다.
KIAT 민병주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지방시대 비전을 선포한 이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비전과 진행 상황을 즉각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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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
정부 부처·기관 참여, 2곳→6곳으로 확대
정부가 추진 중인 비수도권 관련 정책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행사가 다음 달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다음 달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4년 ‘지역혁신 박람회’를 모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지방 정책 엑스포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지금의 이름으로 개칭됐다.
올해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로 개최된다.
교육부는 물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17개 시·도 교육청이 새로 참여해 지방시대 완성에 있어서 ‘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정부 부처·기관도 지난해 2개(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6개로 늘었다.
테마형·체험형 스토리텔링 엑스포로 기획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는 게 KIAT의 계획이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존 ▷스토리존 ▷테마존 ▷비즈니스존 ▷특별 전시로 구분된 430여 개 부스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지방시대존은 주요 지방 정책의 내용과 사례를 영상과 이미지로 구현하고 인터렉티브 테이블을 이용한 LED 스크린을 통해 전시한다.
각종 지방 정책의 자료들을 북카페 컨셉의 공간 배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스토리존은 개최 도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우수 사례를 각양각색의 디자인 컨셉에 맞게 재구성해 보다 쉽게 정책 성과를 전달한다.
테마존은 지역인재, 지방자치, 지역활성화의 세 가지 테마로 개별 정부부처의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비즈니스존은 지자체와 기업, 구직자의 수요와 공급을 매칭해 현장에서 상담과 각종 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KIAT 민병주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지방시대 비전을 선포한 이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비전과 진행 상황을 즉각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강조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방시대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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