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이천원의 저녁밥’ 제공…하루 선착순 300명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23일부터 ‘이천원의 저녁밥’을 제공한다.

‘이천원의 저녁밥’은 충북대가 자체 예산으로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것이다.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대학 생활 지원으로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충북대학교 정문.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대는 2학기 수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빛식당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후 5시∼7시) 이천원의 저녁밥을 제공한다. 단, 1일 선착순 300명만 이용할 수 있다.

충북대는 지난 9월 4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충북대는 이날 ‘이천원의 저녁밥’ 시행 첫날을 기념해 고창섭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저녁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