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스포] "음악의 신이 있다면"...그건 바로 세븐틴

홍혜민 2023. 10. 23.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자신들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음악의 신'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세븐틴은 23일 오후 6시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을 발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 곡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6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발매..."글로벌 축제의 장"
그룹 세븐틴이 23일 오후 6시 11번째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했다.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자신들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음악의 신'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세븐틴은 23일 오후 6시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을 발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 곡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앨범명인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세븐스 헤븐(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꿔 탄생했다. 이는 도전과 개척으로 가득했던 긴 여정의 끝에서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의 순간이 바로 '세븐틴의 천국'임을 뜻하는 동시에 세븐틴과 캐럿, '팀 세븐틴(TEAM SVT)' 함께 이뤄낸 결과를 축하하고 만끽하는 페스티벌의 이름이기도 하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실을 다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려나가는 거대한 '글로벌 축제의 장'을 열었다.

글로벌 캐럿(세븐틴 공식 팬클럽명)들의 기대 속 베일을 벗은 타이틀 곡 '음악의 신'은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소울(soul) 펑크 기반의 곡으로,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세븐틴이 말하는 '행복'의 에너지를 가득 담아내 축제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간 자신들만의 색이 담긴 다양한 곡들로 사랑을 받아온 세븐틴은 '음악의 신'에서 "세상에 음악의 신이 있다면/ 고맙다고 안아주고 싶어/ 전 세계 공통의 랭귀지(Language)/ 자음과 모음이 달라도 상관없는 건 뮤직(Music)/ 말이 안 통해도 음악이 있다면/ 우리는 지금부터는 아주 친한 친구/ (...) 무엇이 우리의 행복인가/ 뭐 있나 춤을 춰 노래하자/ 이것이 우리의 행복이다/ (...) 음악은 우리의 숨이니까/ 위험하지 않아 계속 들이키자/ 에브리바디(Everybody) 귀를 기울여 보자" 등의 가사로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 되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노래한다. 여기에 "쿵 치 팍 치 쿵 쿵 치 팍 치 예"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세븐틴만의 재기발랄한 음악색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음악의 긍정적인 영향과 음악에 대한 감사함을 '음악이 없어진 세상'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풀어냈다. 음악이 없어진 디스토피아적 상황에서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주체로서의 세븐틴을 보여주며 음악을 중심으로 다 같이 모이는 모습을 통해 곡에 담긴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한다. 이번 앨범에 담은 '축제'라는 의미처럼 뮤직비디오 곳곳에서 축제를 연상케하는 행복하고 흥겨운 모습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세븐틴 멤버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한편,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국내외 선주문량 520만 장을 돌파하며 선주문량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븐틴은 '세븐틴스 헤븐' 발매 이후 타이틀 곡 '음악의 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