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주지에 원명스님…2015년부터 다섯번째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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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3일 종단 직영 사찰 봉은사 주지 역할인 사찰관리인으로 원명스님을 23일 재임명했다.
2015년 10월 봉은사 사찰 관리인으로 처음 임명된 원명스님의 임기는 이번이 다섯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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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3일 종단 직영 사찰 봉은사 주지 역할인 사찰관리인으로 원명스님을 23일 재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2015년 10월 봉은사 사찰 관리인으로 처음 임명된 원명스님의 임기는 이번이 다섯번째다.
봉은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표 도심 사찰로 종단 소속 일반 사찰이었다가 2010년 11월 조계종 총무원이 직접 운영하게 됐다.
진우스님은 "봉은사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사찰 중에서 신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사찰인 만큼 가람수호와 수행정진, 신도포교 등 모든 부분에서 정성을 들여 사찰을 관리하고 운영해야 한다"며 "그동안 주지(사찰관리인) 역할을 잘 수행한 만큼 다시 한번 맡은 소임에 진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명스님은 “종단 직영사찰로서 위상에 걸맞도록 종단 외호와 사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명스님은 능혜스님을 은사로 1977년 수계했다. 마곡사 태화선원, 고불총림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백운사, 삼화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장, 성보보존위원회 성보보존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총무원 의례위원회 의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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