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이’ 우리카드 비상하고, ‘불안정’ 현대캐피탈 주저앉고…흥미진진 V리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측불허의 V리그 남자부 초반 판도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삼성화재(3-1)와 현대캐피탈(3-0)에 이어 KB손해보험까지 격파하며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예상 못한 전개다. 신 감독이 “사실상 재창단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우리카드 선수단의 변화가 컸다. 2022~2023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나경복이 KB손해보험으로 떠났고, 황승빈과 송희채도 이적했다. 박진우, 한성정, 송명근이 이탈자를 대신한 가운데 외국인선수 역시 마테이 콕으로 바뀌었다. 팀워크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삼성화재(3-1)와 현대캐피탈(3-0)에 이어 KB손해보험까지 격파하며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선수들 중 유일한 신입생인 마테이는 73득점으로 기대이상이고, 높이가 좋은 한성정 역시 블로킹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신 감독은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과 함께 V리그 사령탑 최다승 공동 1위(276승)가 됐다.
김상우 감독의 삼성화재도 놀랍다. 22일 천안에서 열린 시즌 첫 ‘클래식 매치’에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낚았다.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이긴 것은 2021년 1월이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에는 6전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한 세트도 얻지 못한 채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각급 국가대표들이 이런저런 국제대회에 출전하느라 부족했던 비시즌 훈련의 여파로 아직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평가지만, ‘전통의 명가’로선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는 시즌 출발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3세와 재혼…펜싱 인연
- 경리, 시스루 비키니 라인…노숙자의 대반전 [DA★]
- 한혜진, 전 남친과 결별 이유 “같이 있는 게 곤혹스러워져” (연참)
- 이유비 재벌2세와 불륜→혼외자 출산…김도훈=정라엘 살해범이었다 (7인의 탈출)
- ‘런닝맨’·전소민 양측 “6년만에 하차, 따뜻한 응원 부탁” [종합]
- 이지아, 레이스 레깅스라니…두 눈 의심케 하는 독특 패션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박보영, 더 어려진 러블리 미모…나이 거꾸로 먹는 듯 [DA★]
- 토니안 “사업하며 극심한 우울증, 술+약 먹고 귀 베 피 흥건”
- 이민정·김지석, 7년차 부부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