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흥미로운 B-side…또 확장된 빌리버스 ‘DANG!’[들어보고서]

황혜진 2023. 10.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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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가 확장된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 빌리의 음악 세계)를 반영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빌리는 10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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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 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빌리, 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빌리, 미스틱스토리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확장된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 빌리의 음악 세계)를 반영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빌리는 10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빌리가 지난 3월 발표한 4번째 미니 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쓰리)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2021년 첫 미니 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다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으로 데뷔한 이들은 'the Billage of perception' 시리즈와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 컨셔스) 시리즈를 통해 자신들만의 유기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앞서 두 개의 연작을 통해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쌓아 왔다면 이 같은 서사에서 파생된 별전(別傳) 개념의 작품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에서는 색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를 펼치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빌리는 이번 싱글에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고민과 깨달음, 감정 변화를 녹여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타이틀곡 'DANG! (hocus pocus)'(댕! (호커스 포커스)는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어느 순간 알고 있던 것에 금이 가고, 나의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말을 제목으로 내세운 노래다.

빌리는 다이내믹한 비트와 연출 위에 매력적인 보컬과 랩을 얹어 중독성 강한 곡을 완성했다. "thinking ‘bout you/thinking ‘bout me/어떤 게 진짜 나인지?/머릿속엔 question mark/열한 가지의 색깔/나의 B-side/F or T, P or J/나조차 몰라/what am I? who am I?/ah/DANG!/hocus pocus talking/대체 who I am?/but I’m feeling funny/dunno what to say" 등 감각적인 가사를 통해 내가 보는 나,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 간의 간극에 대해 노래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빌리 표 칼군무 퍼포먼스가 담겼다. 멤버들은 빠른 속도의 비트에 더해진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로 영상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지난달 싱글 형태로 선 공개한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비와이오비 (브링 유어 온 베스트 프렌드)도 수록됐다. 트렌디한 이지 리스닝 곡인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는 발매 직후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빌리의 해외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빌리 신곡 뮤직비디오, 미스틱스토리)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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