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TL, 한타 압도하며 GAM에 25분 만에 2세트 승리, 승부는 1-1 동점[SS롤드컵]

김민규 2023. 10. 23.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미의 전통강호 팀 리퀴드(TL)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TL은 2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 스위스스테이지 5일차(2패 팀 간 대결) 경기에서 베트남의 GAM에 1세트 역전패를 당한 후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GAM은 공격적인 기세를 퍼부으며 TL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한타 교전에서 승리하며 바론까지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미의 전통 강호 팀 리퀴드 선수단.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강서=김민규기자]북미의 전통강호 팀 리퀴드(TL)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유리했던 경기를 후반 베트남의 맹주 GAM e스포츠(GAM)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GAM의 맹공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물리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3세트에서 희비가 엇갈린다.

TL은 2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 스위스스테이지 5일차(2패 팀 간 대결) 경기에서 베트남의 GAM에 1세트 역전패를 당한 후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8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결판이 난다.

1세트에서 TL은 ‘연’이 맹활약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GAM이 반격에 나섰지만 TL이 더 많은 득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GAM은 공격적인 기세를 퍼부으며 TL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한타 교전에서 승리하며 바론까지 챙겼다. 바론을 챙긴 GAM은 TL을 더 강하게 몰아붙였고, 28분 만에 1세트를 따냈다.

팀 리퀴드의 정글러 ‘표식’ 홍창현.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역전패를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긴 TL은 2세트 한타 교전에서 GAM을 압도하며 힘으로 찍어 눌렀다. 초반에는 GAM이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TL의 미드 라이너 ‘APA’의 활약 속에 활로를 찾았다. TL은 두 번째 전령을 손에 넣으며 주도권을 가져가지 시작했다.

잘 성장한 ‘표식’ 홍창현의 킨드레드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승부처는 바론 앞이었다. GAM이 바론 스틸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4킬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기세를 탄 TL은 24분경 상대 정글에서 펼쳐진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뒀고, 곧바로 GAM의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25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