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매뉴팩처링 이어 위니아도 기업회생 개시 결정…광주시 "환영"

박준배 기자 2023. 10. 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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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위니아에 대해서도 서울회생법원이 23일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내렸다.

시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 중 마지막 남은 대유플러스에도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광주지역 경제·산업계와 의견을 모아 법원에 호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산학연협의회 등 지역경제·산업계는 탄원서 제출과 함께 한 목소리로 법원에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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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유위니아 위기극복 전방위 대책 마련
대유위니아그룹은 9월 20일 위니아전자를 시작으로 25일 대유플러스, 10월4일 위니아 등 3개 그룹사를 연이어 법정관리 신청했다. 사진은 광주 광산구 하남산 9번로에 위치한 위니아. 2023.10.1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위니아에 대해서도 서울회생법원이 23일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내렸다.

광주시는 '환영' 입장을 밝히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방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위니아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관리인 선임에 따라 근로자 체불임금, 퇴직금 등 정산과 함께 지역 협력업체 미지급 대금 지급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 중 마지막 남은 대유플러스에도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광주지역 경제·산업계와 의견을 모아 법원에 호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산학연협의회 등 지역경제·산업계는 탄원서 제출과 함께 한 목소리로 법원에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다.

광주시는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산업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부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원 지정 신청을 위한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계열사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업체의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특별회계 자금 50억원,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50억원을 우선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법정관리관련 피해신고와 지원 관련 사항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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