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변화 vs NC 유지, 2차전 필승 라인업 공개[준P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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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패한 SSG 랜더스가 필승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는 23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3-4로 패했던 SSG는 2차전에서 배수진을 치고 경기에 임한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NC는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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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차전과 같은 라인업 유지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패한 SSG 랜더스가 필승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는 23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3-4로 패했던 SSG는 2차전에서 배수진을 치고 경기에 임한다.
SSG는 1차전에서 경기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초반 선제점을 올릴 수 있도록 라인업을 수정했다.
추신수(지명타자)와 최주환(1루수)이 테이블 세터에 포진됐고, 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친 오태곤 대신 1번타자로 추신수가 들어왔다. 추신수와 최주환은 전날 대타로 나와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의 경험을 높이 사 공격 첨병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
에레디아가 중견수로 이동하고, 좌익수 자리에는 전날 홈런을 터뜨린 하재훈이 포진됐다. 하재훈은 6번 타자로 나선다.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이 하위 타선을 맡는다.
김민식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선발 포수로 뛴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NC는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손아섭(지명타자)과 박민우(2루수)가 1, 2번에 배치됐고, 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가동한다.
서호철(3루수)과 김형준(포수), 오영수(1루수), 김주원(유격수)이 NC의 하위 타선에 포진됐다.
강인권 NC 감독은 전날 대타로 나와 결승 홈런을 친 김성욱의 선발 라인업 기용을 두고 고민하다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강 감독은 "김성욱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지금 타선의 흐름이 나쁘지 않아서 그대로 가기로 했다. 지금은 변화보다 유지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견해를 밝혔다.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권희동의 중심 타선 기용에 대해 "권희동은 올해 (SSG 선발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안 좋았을 뿐 최근 3년간 기록은 좋다. 또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손아섭과 권희동 등 고참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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