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피의자 신분 전환… 그의 '마약 의혹'이 미친 파장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광고계는 그의 얼굴을 지우기 시작했고,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업계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인데요.

한 이동통신사는 20일 이선균 씨와 그의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 씨가 모델로 나선 교육용 콘텐츠 광고를 내렸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의 모델이 마약 논란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빠르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양제 브랜드 C사도 같은 날 그의 얼굴이 담긴 광고 노출을 중단했습니다.

또, 이선균 씨가 출연했거나 출연 예정인 작품은 총 4건인데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올 초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던 영화 '행복의 나라'는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추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균 씨가 캐스팅됐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최종 하차 소식을 전했고, 애플TV 'Dr.브레인' 시즌2 역시 제작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YTN 강내리 기자 (nrk@ytn.co.kr)

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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