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갈비뼈사자 '바람이', 암사자 '도도'와 합사 성공

임양규 수습기자 2023. 10. 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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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몸 때문에 갈비사자로 불리던 수사자 바람이가 평생을 함께할 짝을 만났다.

23일 충북 청주동물원에 따르면 바람이는 이날 오후 3시쯤 동물원 내 야생동물보호시설에서 암사자 '도도'와 합사됐다.

바람이와 시간 차를 두고 주 방사장에 들어온 도도는 곧 바람이와의 합사 생활에 적응했다.

합사에 앞서 바람이와 도도는 그동안 교차 방사, 체취 적응, 근거리 대면 등 순차적으로 합사 훈련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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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 청주동물원에서 바람이와 도도가 합사됐다.(청주시청 제공).2023.10.23./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마른 몸 때문에 갈비사자로 불리던 수사자 바람이가 평생을 함께할 짝을 만났다.

23일 충북 청주동물원에 따르면 바람이는 이날 오후 3시쯤 동물원 내 야생동물보호시설에서 암사자 '도도'와 합사됐다.

바람이와 시간 차를 두고 주 방사장에 들어온 도도는 곧 바람이와의 합사 생활에 적응했다.

합사에 앞서 바람이와 도도는 그동안 교차 방사, 체취 적응, 근거리 대면 등 순차적으로 합사 훈련을 받아왔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합사를 한 뒤 잠시 동안 다툼이 있었지만 금세 안정을 찾았다"며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낼 것 같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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