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PD "파판14에 더욱 어려운 업적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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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4'에 매우 도전적인 난도의 신규 업적이 추가될 예정이다.
22일 파이널판타지14 런던 팬 페스티벌에서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도전적인 난도 업적 추가를 약속했다.
IGN을 포함한 다수 외신은 요시다 PD가 기자회견에서 "모든 업적을 클리어한 유저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라며 "당연히 개발진은 계속 업적을 추가할 예정이지만, 유저들이 더욱 도전적인 난도의 업적을 원한다면 이에 기꺼히 응할 것이다. 약속한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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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4'에 매우 도전적인 난도의 신규 업적이 추가될 예정이다.
22일 파이널판타지14 런던 팬 페스티벌에서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도전적인 난도 업적 추가를 약속했다. 서비스 10년 만에 2751개 모든 업적을 달성한 유저가 등장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IGN을 포함한 다수 외신은 요시다 PD가 기자회견에서 "모든 업적을 클리어한 유저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라며 "당연히 개발진은 계속 업적을 추가할 예정이지만, 유저들이 더욱 도전적인 난도의 업적을 원한다면 이에 기꺼히 응할 것이다. 약속한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업적은 유저들이 게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만드는 효과적인 동기부여 방법 중 하나다. 하나의 게임을 유저 각각이 다르게 경험하는 MMORPG에서 업적은 레벨이나 아이템 외에도 플레이 경험 자체를 '성취'의 영역으로 포함시킨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높은 레벨과 뛰어난 아이템으로 단순화됐던 MMORPG의 성장 목표에 다양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후 보편화된 시스템으로 자리잡으며 소위 '업적러'라고 불리며 MMORPG를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가 됐다.
파이널판타지14에도 여러 업적이 존재하고, 그 중 상당한 난도를 가진 도전적 업적이 존재한다. 가령 망자의 궁전을 혼자서 200층까지 등반해야 얻을 수 있는 '시체술사' 업적은 글로벌 서버 전체 유저 중 단 0.6%만이 달성한 극악의 난도다.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 4.4 패치에서 추가된 '황금의 왕'은 컨트롤적인 실력 요소는 덜하지만, 시행횟수가 1만5000번 이상에 달해야 겨우 완료할 수 있는 소위 '운빨' 업적이다. 시체술사보다 적은 0.2% 유저만 이를 달성했다.
업적은 게임 경험의 다양성을 늘려준다는 측면에서 요시다 PD의 발언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요시다 PD 역시 이를 약속했다. 다만, 업적 완료를 위해 몇 년을 쏟아야 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면 한다는 반응이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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