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김치냉장고名家 위니아도 회생절차 개시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10. 23. 17:51
위니아전자·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이어 3번째
내년 1월까지 회생계획안 제출해야
내년 1월까지 회생계획안 제출해야
중견 가전업체 위니아(옛 위니아딤채)가 회생절차에 들어간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부장판사 안병욱·이동식·나상훈)는 위니아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생법원이 별도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기로 하면서 김혁표 위니아 대표이사가 법률상 관리인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위니아는 다음달 6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회생법원에 제출하게 된다. 다음달 7일부터 20일까지는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회생채권·회생담보권 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 1월 16일까지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중견 가전기업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계열사들은 대규모 임금 체불과 법정관리에 맞닥뜨리게 됐다. 이에 위니아도 지난 4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지난 19일 위니아전자·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도 법원 결정에 따라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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