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누군가 두고 간 신용카드…슬쩍 긁으면 어떻게 될까?

김도균 기자 2023. 10.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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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길을 걷던 남성이 누군가를 보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도망갑니다.

지난 12일 새벽 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거리.

한 남성이 걸어가다가 편의점 테이블에 놓인 신용카드를 발견합니다.

확인 직후 경찰의 일대 수색이 시작되고 이 모습에 놀란 남성이 도망쳤지만, 담벼락에 숨어있던 남성은 곧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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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길을 걷던 남성이 누군가를 보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도망갑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지난 12일 새벽 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거리.

한 남성이 걸어가다가 편의점 테이블에 놓인 신용카드를 발견합니다.

카드를 챙겨 곧바로 편의점으로 들어갑니다.

분실 신고라도 하려는 건가 싶었는데, 이것저것 물건을 사서 유유히 떠나버립니다.

결제 문자를 받고 놀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편의점에 출동한 경찰이 CCTV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는 사이 또 다른 편의점에서 다시 한번 결제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확인 직후 경찰의 일대 수색이 시작되고 이 모습에 놀란 남성이 도망쳤지만, 담벼락에 숨어있던 남성은 곧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40대 남성을 점유이탈물횡령죄와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및 사기죄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초아,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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