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디아블로4, 톱10 복귀 '눈앞'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디아블로4, '피의 시즌' 시작 후 상승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가 시즌 초기화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디아블로4'는 2023년 10월16일부터 2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3년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6위)보다 다섯 계단 오른 11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50%)보다 두 배 이상인 1.3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8일 시작된 '디아블로4' 두 번째 시즌인 '피의 시즌' 시작 이후 '디아블로4'의 점유율이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보다 강력해진 우두머리들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 편의성 업데이트까지 더해진 '피의 시즌'을 맞아 많은 이용자들이 새롭게 시즌 캐릭터 육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블리자드는 프리미엄 PC방 방문 혜택을 경험치 및 금화, 은화 8% 추가 획득에서 10% 추가로 상향했는데요. 새로운 시즌과 이벤트를 앞세운 '디아블로4'의 상승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베일드 엑스퍼트, 정규 시즌 앞세워 순위권 진입

넥슨의 PC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가 첫 정규 시즌 업데이트를 앞세워 50위권 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2023년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53위)보다 8계단 오른 45위에 오르며 5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넥슨은 지난 12일 '베일드 엑스퍼트'의 첫 정규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는데요. 12월7일까지 이번 시즌 첫 번째 스테이지 '오퍼레이션1 - 코드네임: EZ'가 운영됩니다. 이번 스테이지 기간 동안 '폭파전' 시즌1이 진행되고 신규 요원 '이스터', 기차역 건물 배경 신규 맵 '비바 스테이션'이 추가되는 등 게임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신규 시즌을 맞아 이용자들의 접속이 늘어나면서 '베일드 엑스퍼트'의 PC방 점유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넥슨은 정규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10월2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이용자들에게 푸짐한 보상을 제공 중입니다. 또한 PC방 이용자의 경우 'P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어 더 많은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베일드 엑스퍼트'가 다음주에도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