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신당 창당할 일 없다"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10.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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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사진)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당 창당설을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

23일 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통합위 '자살 예방 상담신고 통합 운영' 관련 브리핑 후 기자들 질문에 "일부 언론 등이 말해주고 있는 신당 창당은 생각해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명계까지 아우르는 제3지대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김 위원장의 역할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당 창당설을 일축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앞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그는 "(제3지대 관련) 얘기를 들었는데 우선 나는 정치를 떠나 있는 사람이고 지금은 맡고 있는 국민통합위원회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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