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채 발행 한달새 40% 쑥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3. 10.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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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직전 8월에 비해 40% 증가했다.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공개(IPO)와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 탓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 발행 규모는 6조4917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248억원(1045.2%) 증가했다. 두산로보틱스의 대규모 IPO(4조2000억원) 등으로 IPO 규모는 4조3881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36억원(1041.4%) 증가했다. 유상증자 또한 크게 증가한 2조1036억원을 기록했다. 유상증자는 SK이노베이션이 실행한 1조1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1조9212억원(1053.3%)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1조773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517억원(9.6%)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2조7140억원(553.9%) 증가한 3조2040억원이 발행됐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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