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OEM 생산 제니코스 새 주인 찾는다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2023. 10.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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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생산업체 제니코스가 매물로 나왔다. 앞서 제니코스는 지난 8월 161억원가량 유동부채를 이유로 법원에 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니코스는 오는 30일까지 매각 주관사인 삼덕회계법인을 통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예비실사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제니코스는 국내외 화장품 회사들의 제품을 OEM 또는 ODM으로 생산하는 화장품 제조 회사다.

2002년 설립한 이후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한국화장품,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에뛰드 등 국내 여러 화장품 업체와 생산계약을 맺고 거래했다. 업계에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이른바 '강소회사'로 알려졌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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