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량기업 8곳, 대전에 새 둥지

이다온 기자 2023. 10. 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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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3일 바임㈜, ㈜비오에프엔씨 등 국내 우량기업 8개 사와 98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서구 평촌산단에는 친환경 원스톱 자동화 라인 식기 세척 살균 시스템 제조 및 운영 기업 ㈜비오에프엔씨와 바나듐을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에이치투가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유성 둔곡산단에는 수·배전반 전문업체 상원엔지니어링㈜과 국내 유일 우주사업 개척 및 검증된 위성체계 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가 이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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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988억원 규모 투자협약
평촌산단·둔곡산단 등 입주
3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대전시가 23일 바임㈜, ㈜비오에프엔씨 등 국내 우량기업 8개 사와 988억 원 규모의 투자 업무 협약을을 체결했다. 기업 8곳은 서구 평촌산단·유성 둔곡산단 등에 이전 및 신설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23일 바임㈜, ㈜비오에프엔씨 등 국내 우량기업 8개 사와 98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시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의약품, IT 장치, 위성 분야, 정밀화학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서구 평촌산단, 유성 둔곡산단 등에 입주하게 된다.

협약 내용은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 투자와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협력한다.

347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바임㈜은 필러제품 상품화 및 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노화 외모 개선 안티에이징 사업 확대를 위해 유성지역 개별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구 평촌산단에는 친환경 원스톱 자동화 라인 식기 세척 살균 시스템 제조 및 운영 기업 ㈜비오에프엔씨와 바나듐을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에이치투가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전문 가금류 가공 및 저장 처리, 유통전문회사 유선식품㈜은 평촌산단으로 이전키로 했다.

유성 둔곡산단에는 수·배전반 전문업체 상원엔지니어링㈜과 국내 유일 우주사업 개척 및 검증된 위성체계 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가 이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SSD, 보완 USB, 보완 NAS을 주력 생산하는 IT장치 통합 보안 기업 ㈜세이퍼존과 특수목적용 기계 산업용 탱크를 설계·개발하는 정밀화학 플랜트 선도기업 ㈜에프씨피가 신설 투자한다.

이장우 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며 "지금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굳건히 자리 잡고 발전 성장하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8개 기업 대표들은 "기업하기 참 좋은 도시 대전에서 이익 극대화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많은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해 8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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