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부주장' 매디슨... "손흥민, 볼 때마다 안아주고 싶다"

김재빈 기자 2023. 10.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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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매디슨이 '캡틴' 손흥민과 특급 케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매디슨의 환상적인 케미와 함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새벽 4시, 풀럼을 상대로 선두 탈환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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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of topix

[스포티비뉴스=김재빈 기자] 이적생 매디슨이 '캡틴' 손흥민과 특급 케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4000만 파운드(658억 원)에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 제임스 매디슨.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손흥민, 로메로와 함께 주장단으로 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내·외로 손흥민과의 호흡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매디슨은 지난 22일,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환상적인 캡틴이다. 아침에 손흥민을 볼 때마다 안아주고 싶다. 만약 당신의 주장이 손흥민이라면 그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당신은 그에게 실망을 안기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을 치켜세웠습니다. 거기에 "그는 매우 좋은 사람이자, 모범적인 인물이다. 그런 부분들은 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손흥민은 훌륭한 주장이자 친구"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즌 개막 전만 해도 팀의 주포였던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손흥민의 위력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지난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시즌 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 중인 매디슨의 지분도 상당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대해 매디슨은 "나는 그의 스타일을 배우고 있다. 나는 스루패스를 좋아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트라이커와 같은 흐름에 있어야 한다. 훈련하고, 서로 이야기하고,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우린 같은 지점에 도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과 매디슨의 환상적인 케미와 함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새벽 4시, 풀럼을 상대로 선두 탈환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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