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결승포’ NC 김성욱, 2차전도 벤치서 출격대기

인천/김영준 기자 2023. 10. 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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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페디 3차전 등판 예정
NC 김성욱(왼쪽)이 22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SG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정재근 스포츠조선 기자

22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SG를 상대로 대타 투런 결승포로 승리를 가져온 NC 김성욱(30)이 23일 2차전에서도 더그아웃에서 출격 대기한다. 강인권 NC 감독은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김성욱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 전체적인 타선 흐름이 나쁘지 않아서 변화보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NC는 2차전에 송명기가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강인권 감독은 25일 창원에서 열릴 3차전에는 ‘에이스’ 에릭 페디(30)를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 시즌 투수 3관왕에 오른 페디는 정규 시즌 막판 타구에 공을 맞고 타박상을 입어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 빠졌다. 강 감독은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이제는 더 뒤로 갈 데가 없는 것 같다”며 “3차전에 무조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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