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고민했지만…” 어제의 주인공은 오늘도 교체 대기, 준PO 스페셜리스트로 뜬다 [준PO2 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10.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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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선수 때문에 고민을 하긴 했죠."

강인권 감독이 지휘하는 NC 다이노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SSG 랜더스와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강인권 감독은 "김성욱 선수 때문에 고민을 하긴 했다. 그러나 지금 타선의 흐름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변화를 주기보다는 그대로 유지하며 안정감을 가지는 게 좋다고 봤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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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선수 때문에 고민을 하긴 했죠.”

강인권 감독이 지휘하는 NC 다이노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SSG 랜더스와 경기를 가진다.

NC는 전날 4-3 승리를 가져오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7.5%(28/32)를 가져왔다. 선발 신민혁의 5.2이닝 무실점 호투와 8회 오영수 대신 나온 대타 김성욱이 결승 투런홈런을 쳤다. 박민우와 서호철도 멀티히트로 힘을 더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도 전날과 선발 라인업은 동일하다. 지명타자 손아섭-2루수 박민우-우익수 박건우-중견수 제이슨 마틴-좌익수 권희동-3루수 서호철-포수 김형준-1루수 오영수-유격수 김주원 순으로 나선다. 전날의 히어로 김성욱은 오늘도 교체로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강인권 감독은 “김성욱 선수 때문에 고민을 하긴 했다. 그러나 지금 타선의 흐름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변화를 주기보다는 그대로 유지하며 안정감을 가지는 게 좋다고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권희동이 김광현 선수 상대로 올해는 나쁘다(5타수 1안타). 그러나 최근 3년치를 놓고 보면 나쁘지 않기에 그대로 밀고 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욱은 이번 포스트시즌 스페셜리스트로 중요한 순간 대타로 나설 전망.

강인권 감독은 “현재로서는 대타 타임을 잘 잡아볼 생각이다. 또한 경기 상황이나 외야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스타팅 라인업에 들어갈 수도 있고 대타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NC에 패한 SSG는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SSG는 지명타자 추신수-1루수 최주환-3루수 최정-중견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우익수 한유섬-좌익수 하재훈-유격수 박성한-2루수 김성현-포수 김민식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지훈과 오태곤은 대타로 대기한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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