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상담번호 내년부터 109 통합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3. 10. 23. 17:30
여러 개로 분산돼 있는 자살예방 상담 번호가 내년 초부터 '109'로 통합 운영된다.
23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정부 부처 합동 자살예방 정책 제언 브리핑에 참석해 "국민통합위원회는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 번호를 109로 통합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합위는 올해 초부터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활동해왔고 지난 8월 30일 정책 제안으로 '신속한 자살예방 서비스 및 대응체계 확립'을 발표한 바 있다. 통합위는 109 번호의 의미에 대해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고 '한 명의 생명도(1) 자살 제로(0)가 되도록 구하자(9)'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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