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나와 지구 건강해지는 학교급식 레시피 구합니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나와 지구의 건강을 살리는 학교급식'을 주제로 오는 11월 17일까지 '저탄소 및 채식 식단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말미암은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저탄소(채식) 환경 급식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주제는 '나의 건강과 생태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식단',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맛있는 저탄소 식단', '나만의 비법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저탄소 식단', '우리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저탄소 식단' 등 4가지다.

공모전에는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 급식 관계자뿐 아니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음식 조리 과정 사진 4장, 식판 사진 1장을 첨부하고 레시피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 3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레시피는 '저탄소 환경급식 레시피 자료집'에 담고 일선 학교에 배포해 학교 급식에 활용된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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