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외국인 CEO 부회장 승진… "인도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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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법인을 이끄는 스와럽 모한티 대표를 부회장으로 발탁했다.
23일 미래에셋그룹은 모한티 인도법인 대표를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모한티 부회장은 향후 미래에셋그룹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인도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그룹은 2009년부터 홍콩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이정호 신임 부회장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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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래에셋그룹은 모한티 인도법인 대표를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모한티 대표는 2011년 세일즈 부문 대표로 인도법인에 입사해 2016년부터 인도법인을 총괄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에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가 부회장직에 오른 것은 최초다. 이번 인사는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그룹은 2006년 인도에 진출했다. 호실적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금융사 해외 진출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 22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약 6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순이익은 300억~4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그룹은 "모한티 부회장은 향후 미래에셋그룹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인도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그룹은 2009년부터 홍콩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이정호 신임 부회장을 발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멀티운용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주영 글로벌X재팬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부사장 승진하면서 해외 ETF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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