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등산로 피살’ 피해 교사 유족, 순직 신청서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월 서울 관악구의 한 등산로에서 출근하던 중 살해된 초등학교 교사의 유족이 순직 처리를 청구했습니다.
피해 교사 유족 대리인인 정혜성 변호사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늘(23일) 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순직유족급여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서울 관악구의 한 등산로에서 출근하던 중 살해된 초등학교 교사의 유족이 순직 처리를 청구했습니다.
피해 교사 유족 대리인인 정혜성 변호사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늘(23일) 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순직유족급여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정혜성 변호사는 “고인은 담임교사와 동시에 체육부장 보직교사로서 방학 중 5일간 시행되는 교사 자율연수를 기획했다”며 “연수 준비·참여를 위해 출근하던 중에 사건 사고를 당한 사실이 객관적 증거에 의해 명백히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이 평소 관악구 공원 둘레길을 통해 출·퇴근하는 것을 목격한 인근 주민인 학부모들 및 많은 동료 교사들의 사실확인서 등을 근거로 할 때, 이 사건 사고는 출퇴근 중에 발생한 공무상 재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교총은 “순직 인정으로 고인의 안타까운 희생을 예우하고 명예를 회복시키는 일이야말로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전국 교원 1만 6,915명이 서명한 공무상재해 인정 순직 처리 탄원서를 함께 전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여소연 기자 (ye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사라진 단속 카메라가 과수원에?…50대 택시기사 구속
- “현직 검사, 코로나 때 문 닫은 스키장 이용”…“전혀 그런 적 없어”
- 야당 의원이 육군 총장에게 “정신 차려” 소리 지른 이유 [현장영상]
- 영화 ‘후쿠다무라’ 감독 “조선인 학살 사실, 확실히 보여줬다” [특파원 리포트]
- ‘용서해도 처벌’…가족·동성도 스토킹 처벌법 적용
- “새출발 하게 해드릴게요”…보이스피싱 뜯긴 돈, 어디로 갔을까
- “옷·침대·부엌에도 벌레가 나왔어요”…고시원에서 빈대 출몰 신고 [제보]
- 건강수명은 기대수명만큼 늘지 않아…연금 늦어지면 생길 재앙 [국민연금]⑨
- 비행 중 여객기 문 열려던 ‘필로폰 중독’ 10대 1심서 실형 [오늘 이슈]
- [현장영상] ‘스마일 레이서’ 전민재,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은메달…한국 대표팀 첫 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