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업사이클링 농산품 확대…"못난이 고추 삼형제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북도가 일손 부족 등으로 버려지던 농산물을 활용한 못난이 농산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확 시기를 놓친 끝물고추로 만든 다진양념과 장아찌, 부각 등 이른바 '못난이 고추 삼형제'라는 농산물 가공식품을 시범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일손 부족 등으로 버려지던 농산물을 활용한 못난이 농산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확 시기를 놓친 끝물고추로 만든 다진양념과 장아찌, 부각 등 이른바 '못난이 고추 삼형제'라는 농산물 가공식품을 시범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확 이후 남겨진 끝물고추를 도시농부를 투입해 수거한 뒤 가공식품 업체를 통해 시범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조만간 작물 부산물인 들깻잎과 고구마순 등도 가공해 유통 판매할 방침이다.
지난해 첫 출시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도 본격적인 판로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로컬푸드 판매장 내 전용판매대 운영을 최대 37개소까지 확대하고 온라인과 홈쇼핑을 통한 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가격 폭락 등으로 수확을 포기한 배추를 이용해 생산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선보여 8개국에 수출하는 등 현재까지 226t, 8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가 못난이 농산물에 애착을 갖는 것은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함께 일자리 복지와도 연계돼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근로 유학생 확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사상 가장 비싼 오줌'…칭다오맥주 브랜드 이미지 '와르르'
- 나체에 박스 걸치고 홍대 활보…20대 여성 경찰 수사
- 권총에 50여발 실탄…원주 '총기 소동' 피의자, 집중조사
- [투표]스벅 '턱별히 트란테^^' 조롱일까, 해프닝일까[이슈시개]
- 김승희 딸, 지금까지 학교폭력 4번 있었다…학폭위는 2건 개최
- 양평道 의혹에 김동연 "소가 웃을 일…경제성 프레임 경계"
- 이창용 "물가 잡혀가는 모습이었는데…유가·美금리 상승으로 답답"
- 사라진 1.6km 케이블…터널 공사현장서 8천만원 상당 전선 훔진 일당
- [단독]故방영환씨 '쇠꼬챙이 협박'…해성운수 대표 송치
- '3번째 구속영장 발부' 이화영측, 법관 기피신청으로 반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