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더 워킹데드: 매치3’, 수동조작·수집전략·좀비IP ‘삼박자 재미’

글로벌 170여개국 출시 예고…매치3 퍼즐에 수집형 RPG, 요소 결합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신작 퍼즐 RPG ‘더 워킹데드: 매치3’가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대중적인 소재에 수동 조작의 재미, 수집형 RPG의 전략성을 결합한 신작이다.

‘더 워킹데드: 매치3’는 게임 내 모든 전투가 같은 색의 블록을 3개 이상 연결하며 진행하는 3매치 퍼즐 형식의 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퍼즐을 풀어야 하는 형태다. 적의 배치와 블록의 개수, 캐릭터의 속성 등을 고려해서 신중히 퍼즐을 풀어야 하며 4개 이상의 블록을 연결하면 특수 블록이 형성돼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컴투스는 “적재적소에 맞는 스킬 등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타 3매치 퍼즐들보다도 좀 더 기민한 판단과 컨트롤이 중요하다”라며 “컨트롤이 중요해진 만큼 손맛도 잊지 않고 챙겼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퍼즐을 맞췄을 때 발동되는 효과나 각 캐릭터 혹은 적들이 공격할 때의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집중했다. 캐릭터 스킬을 사용해 워커를 처치했을 때의 연출과 스마트폰 햅틱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수집형 RPG와 결합해 높은 전략성을 요구한다는 점도 차별 요소다. 각기 다른 속성과 등급, 능력치를 지닌 총 80여 종의 캐릭터를 직업과 스킬, 각종 상황을 고려해 조합을 구성해야 한다. 퍼즐을 푸는 와중에도 적의 배치와 아군의 성장 정도, 속성을 살펴 블록을 맞춰야 한다.

캐릭터 육성의 자유도와 다양성도 갖췄다. 같은 캐릭터라도 어떻게 성장시키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용도와 전투력을 지닌 캐릭터로 만들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전투에 특화된 전투 직업과 재화 수급에 특화된 홈 특성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전용 장비 장착에 따라서 없었던 패시브 스킬이 생기기도 한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소재도 매력 요소다. 인기 지식재산권(IP) ‘워킹데드’ 원작 스토리를 게임 내에 그대로 담아냈다. 게임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각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워킹데드’의 세계관을 확장하면서도 원작 팬들에겐 익숙한 경험을 제공하고 원작을 모르는 팬들에게는 이번 작품만의 오리지널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 워킹데드: 매치3’는 글로벌 170여개국에 출시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글로벌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