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200일 앞두고 콘텐츠 개선 예고

중장기 흥행 ‘지속’…내달 ‘대한민국게임대상’ 유력 후보군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크로우’가 내달 서비스 200일을 맞는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 콘텐츠 개선을 진행하며 중장기 흥행을 이어간다. 내달 열리는 대한민국게임대상 유력 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오는 26일 ‘나이트크로우’에 영웅 등급 이상 글라이더 획득 난이도 조정, 경계 대상 등록 기능 도입, 5인 미만 파티 던전 시작 기능 적용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사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글라이더의 경우 영웅 등급 이상 획득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의견을 반영해 합성, 업적 보상 등을 통해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다.

또 ‘경계 대상 등록’ 기능을 도입해 대규모 전투 시 특정 캐릭터명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상 탐색 목록에 구별해 표시할 수 있게 한다. 상대방 캐릭터에 자동으로 보내지는 ‘PvP 메시지’도 함께 추가한다.

이와함께 5인 미만 인원이 매칭돼도 파티 던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마력 자동 주입 시 특정 능력치만 조건으로 걸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여기에 클래스별 신규 외형도 새롭게 선보인다. 등급별로 신화 1종, 전설 2종, 영웅 2종, 희귀 1종 등이다.

기존 길드 던전 ‘코드쉬’와는 다른 형식의 두 번째 길드 던전도 마련했다. 길드원이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길드 망토’도 추가한다. 색상과 문양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강화 단계에 따라 특별 효과도 발생한다.

지난 4월 27일 출시된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5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가 매달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집계하는 종합 게임 매출 순위에서 5월 기준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앱마켓 3사 종합 매출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이에 힘입어 11월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 예정이 ‘2023 대한민국게임대상’ 유력 수상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올해 게임대상은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 ‘승리의 여신: 니케’ 등 후보 경쟁이 치열하다는 평이다. ‘나이트크로우’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및 장기 흥행 성과,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등에서 점수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