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적 도발 원점 선제타격 킬체인 능력 강화

곽상훈 기자 2023. 10.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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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F-X 2차 사업을 통해 적 도발 원점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능력을 강화하고 유무인 전투기복합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23일 밝혔다.

공군본부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 추가 도입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기로 했다.

공군은 국산항공무기체계를 집중 홍보하고 해외 방산 수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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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D 작전센터’ 통해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확충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23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10. 23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대=뉴시스]곽상훈 기자 = 공군은 F-X 2차 사업을 통해 적 도발 원점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능력을 강화하고 유무인 전투기복합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23일 밝혔다.

공군본부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 추가 도입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기로 했다.

공군은 올해 전력화된 ‘KAMD 작전센터’를 중심으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AI 등 첨담과학기술의 발전과 전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과 무인전투기가 편대를 이루는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공군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전승 보장을 위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국방혁신 4.0추진, 장병 정신전력 강화,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군산 구현 등 공군의 주요 추진업무와 전력증강 계획 등을 보고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공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하고 강력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변화하는 국방. 안보환경을 고려해 강력한 항공우주력을 건설하고 군 기강이 확립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군은 국산항공무기체계를 집중 홍보하고 해외 방산 수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군은 블랙이글스의 호주 및 말레이시아 국제에어쇼 참가를 통해 국산항공기의 우수성과 공군의 역량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또 서울 ADEX 2023을 통해 K-방산의 열풍을 선도하기도 했다.

정 총장은 이날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의 전략적 경쟁 심화 등 국제 정세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면서 “이처럼 복잡한 안보환경 속에서도 공군은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게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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