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여수해경, 거문도 해양환경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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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여수해경과 함께 지난 21~22일 여수 거문도에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합동 수중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거문도 인근 해역은 포스코가 지난 2011년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주변 수중 지역에 트리톤(슬래그 인공어초)을 설치한 지역이다.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트리톤 설치지역 생태계 조사와 함께 폐플라스틱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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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여수해경과 함께 지난 21~22일 여수 거문도에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합동 수중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거문도 인근 해역은 포스코가 지난 2011년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주변 수중 지역에 트리톤(슬래그 인공어초)을 설치한 지역이다.
트리톤은 일반 자연석에 비해 철과 칼슘 등 해안에 유용한 미네랄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주변 지역의 해조류와 어패류 생장에 큰 도움을 주는 인공어초다.
트리톤 설치에 따른 수산자원 생산성 증대로 어민소득 증진은 물론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트리톤 설치지역 생태계 조사와 함께 폐플라스틱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봉사단원들은 다이버전용 선박을 빌려 거문도 덕촌리와 죽촌리 일대에서 각종 플라스틱 폐기물들을 수거했다.
이어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마을 앞 해역에 입수해 폐기물,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여수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봉사단원들의 입수 구역을 확인하고 주변 수역을 통제하는 등 안전한 정화활동이 진행되도록 도왔다.
죽촌리의 한 주민은 "광양제철소가 오랜 기간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비롯해 해양 정화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고 있어 주민으로서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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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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