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첫 웹드라마 주연
그룹 온리원오브가 첫 주연작부터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수준급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
온리원오브의 Mill(밀)과 나인 그리고 리에와 준지는 지난 20일과 21일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범프 업 비즈니스’에서 아이돌과 연습생으로 등장해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다채로운 감정선을 드러냈다.
밀은 극 중 아이돌로 데뷔하는 강이든 역을 맡아 순수한 면모를 보여줬다.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남성 2인조 그룹 라이온 하트(Lion Heart)의 멤버로 강이든과 공지훈(나인 분)을 결정한 상황. 강이든은 이미 데뷔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배 공지훈과 팀을 이루게 돼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공지훈과 연인 같은 퍼포먼스를 펼치라는 회사의 제안에 크게 당황했다. 이처럼 밀은 강이든 역을 소화하며 연습생의 풋풋함을 제대로 담아내 극의 재미를 높였다.
공지훈 역의 나인은 ‘범프 업 비즈니스’에서 강이든을 살뜰히 챙기는 훈훈한 선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강이든은 공지훈과 함께하는 포토 촬영에서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공지훈은 “내가 알아서 할께”라며 과감하게 포즈를 리드했다. 이밖에도 인지도 없는 자신을 향한 비판 때문에 풀 죽어있는 강이든을 보며 “남들이 뭐라하던 그냥 무시해버려 너 실력으로 여기까지 온거다”고 말하는 등 그를 격려하는 멋진 아이돌 선배로 눈길을 끌었다.
준지와 리에는 극 중 우성과 동건으로서 재기발랄한 매력을 드러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 헬스장에서 공지훈을 보고 인사한 우성과 동건. 우성은 “지훈 선배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고 극찬하며 과장된 몸짓을 이어가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동건은 자신들을 무시하는 공지훈에게 “저 싸가지”라며 “같은 팀 하면 진짜 피곤하겠다”고 당돌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범프 업 비즈니스’로 웹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한 온리원오브. 1회와 2회 매끄러운 연기력으로 준수한 시작을 알린 이들이 향후 ‘범프 업 비즈니스’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온리원오브가 출연하는 ‘범프 업 비즈니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각종 OTT에서 오후 6시 공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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