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다, 영파씨

영파씨. 음악방송 방송화면 갈무리

‘K-팝씬 청개구리’ 영파씨가 데뷔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8일 첫 번째 EP 앨범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로 가요계에 데뷔한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음악방송을 비롯해 라디오, 유튜브 웹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특히, 영파씨는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녹여낸 타이틀곡 ‘MACARONI CHEESE’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다섯 멤버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역동적인 동작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입증했다. 마카로니 치즈를 맛있게 먹고, 치즈를 길게 늘이는 포인트 안무 ‘먹방 춤’은 높은 중독성을 자랑했다.

영파씨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돌 시장에서 처음 보는 콘셉트인 것 같다”, “완전 독특한데 중독성 있다”, “머릿속에 음악을 때려 박음”, “벌써부터 다음이 기대되는 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MACARONI CHEESE’ 댄스 챌린지도 상승세를 탔다. 틱톡에 업로드된 해시태그 ‘macaronicheesechallenge’를 활용한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750만 뷰를, 팀명인 ‘youngposse’는 21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음악방송 직캠 영상 등도 조회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영파씨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첫 EP 앨범 ‘MACARONI CHEESE’는 먹고 싶은 건 먹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의 청개구리 같은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가요계 뉴 트렌드를 이끈다는 각오 아래,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과 안무 제작에 참여하며 팀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영파씨는 데뷔곡 ‘MACARONI CHEES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