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인천 검단 부실 시공 GS건설, 내년 2월까지 처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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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천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 행정처분과 관련 내년 2월 전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3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후속 조치가 미비한 GS건설에 대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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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자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관련 질의
김병기 의원 "후속 조치 미흡한 시공사 일벌백계 해야"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천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 행정처분과 관련 내년 2월 전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수분양자들 피해가 최소화된다고 생각인데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의 경우 사고는 매우 비극적이었지만 이후 조치는 수분양자들이 원하는 조건을 들어 주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선처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GS건설의 경우 LH가 비용을 지원해주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동원해 일벌백계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 기업도 기업 나름대로 하고 싶은 말이 있고 아마 의견이 있어서 그러리라고 짐작은 된다”면서 “제출된 의견이나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한 뒤 청문을 거쳐서 내년 2월 이전에는 신속하게 처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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