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영종·소래서 서울 가기 쉬워진다…광역버스 4개 노선 신설

인천 송도와 서울 공덕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6751번.(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위원회 개최 결과 4개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의 신설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설되는 노선은 △검단초등학교~여의도복합환승센터 △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 △영종 우미린1단지 후문~강남역 △소래포구역~역삼역이다. 이들 노선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울 출퇴근 노선이 미비해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영종국제도시, 논현동 등 신도시 및 인구 밀집지역의 광역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대광위 및 지역정치권과 협의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여기에다 검단~강남역, 청라~강남 양재꽃시장 등 2개 노선이 내년 1월 개통할 예정이어서 검단과 청라지역의 교통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