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도 수도권 쏠림...신입생 89%, 수도권 대학 출신

김현아 2023. 10.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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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10명 가운데 9명은 수도권 대학 출신이어서, 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로스쿨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5년간 입학한 로스쿨 신입생의 88.5%가 수도권 지역 대학 출신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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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10명 가운데 9명은 수도권 대학 출신이어서, 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로스쿨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5년간 입학한 로스쿨 신입생의 88.5%가 수도권 지역 대학 출신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서울 소재 로스쿨은 신입생의 94.5%가 수도권 소재 대학을 나왔고, 나머지도 경찰대와 한국과학기술원 같은 특수대학 출신으로, 4년제 비수도권 대학 출신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강 의원은 의대 입학과 마찬가지로 로스쿨도 수도권 학생들이 대거 입학하고 있다면서 교육 불평등과 지역별 교육격차가 심화하지 않게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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